양궁 김우진·육상 김국영 등 13명, 체육회 선수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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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종목 10명은 투표로 뽑혀…동계종목 3명은 무투표 당선

이미지 확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에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에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이 상패를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2.2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과 육상 김국영(광주광역시청) 등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실시한 하계종목 선거 결과 13명의 후보 가운데 10명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김국영(육상), 김우진(양궁), 김지연(철인3종), 류한수(레슬링), 이다빈(태권도), 이주호(수영), 임애지(복싱), 조성민(요트), 최인정(펜싱), 표승주(이상 가나다순·배구)다.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고, 선거 인단은 39종목 총 713명이었다.

대한체육회는 제42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선수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계 종목 10명, 동계 종목 3명을 합쳐 13명의 선수위원을 뽑았다.

동계 종목은 후보자 접수 결과 오정임(루지), 이돈구(아이스하키), 차준환(빙상) 3명만 등록해, 이들은 투표를 거치지 않고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1993년 창설된 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스포츠인 인권 향상과 은퇴 선수 진로 등을 지원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임기는 체육회장과 동일한 4년이며,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과 문대성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선수위원장을 지냈다.

이미지 확대 10명의 하계종목 체육회 선수위원 당선인(가나다순)

10명의 하계종목 체육회 선수위원 당선인(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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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6일 17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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