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쿠웨이트전에 배준호·이한범 등 '젊은 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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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대표팀, 귀국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대표팀, 귀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서 배준호(스토크시티), 오현규(헹크), 전진우(전북), 이한범(미트윌란) 등 '젊은 피'를 총출동시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홈 경기 선발 명단에 배준호를 비롯한 '영건'을 대거 포함했다.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면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은 만큼 남은 경기는 젊은 선수들의 시험대로 삼겠다고 공언한 홍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쿠웨이트를 상대로 젊은 피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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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훈련

(파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오현규와 배준호가 대화하고 있다. 2025.6.8 seephoto@yna.co.kr

수비 라인은 이태석(포항), 김주성(서울), 이한범, 설영우(즈베즈다)가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원두재(코르파칸)와 호흡을 맞추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배준호, 전진우가 2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에는 이라크전 때 교체로 나서서 골 맛을 봤던 오현규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대전)이 낀다.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에 나서고, 교체로만 A매치 그라운드를 밟았던 김주성과 전진우는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이라크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총 11명 중 무려 7명이 바뀌었다.

발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이라크전에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던 손흥민(토트넘)은 이날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0일 19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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