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대전지역 초등 늘봄학교 운영…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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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강사들이 호서대의 연수를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늘봄학교 강사들이 호서대의 연수를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과 학습을 아우르는 대전형 교육복지 모델로 지역 대학 연계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늘봄학교는 현재 대전광역시 내 초등학교 21개 학급에서 운영되고 있다. 인공지능(AI)·디지털, 문화예술·체육, 환경·생태, 심리·정서, 기초학력 등 학생 발달 단계와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자기주도 학습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고 있다.

호서대와 대전과기대는 늘봄학교의 질 관리 강화를 위한 '강사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 27일 1차 연수를 마쳤고 오는 18일에 2차 연수가 이어진다. 강사들은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실행력 강화 및 학생 맞춤형 지도 전문성을 확보한다.

전수진 호서대 AI·SW교육센터장은 “대전 늘봄학교는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이 공동 설계한 통합 교육복지 모델”이라며 “학생들의 성장과 학부모의 안심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대전·충청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문화예술, 정서·환경 등 융합형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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