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특화된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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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AX 평가기관 BSI코리아 임성환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ISAX 평가기관 BSI코리아 임성환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가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제품 보호(Prototype Protection) △정보보안(Information Security) 영역에서 AL3(Assessment level 3)를 취득했다. TISAX의 평가 레벨은 △AL1 △AL2 △AL3 등 3단계로 나뉜다. AL3는 최고 평가 레벨이다. 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며,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활용한다.

이번 TISAX 인증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개발한 차량 소프트웨어(SW) 핵심기술을 고객사에 전송할 때는 고객사 유형에 맞게 반출 정책과 별도 보안 프로세스를 따른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경쟁력도 확보했다. 다양한 정보들이 온라인을 통해 연결되는 커넥티드카가 주목받는 만큼 모빌리티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에게 TISAX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는 이유다.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 최원혁 상무는 “이번 TISAX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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