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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이원석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9-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한화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이원석이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
2019년 입단한 이원석의 1호 만루홈런이자 올 시즌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터진 1호 그랜드슬램이다.
두산은 4회초 양의지가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5회말 노시환의 2루타에 이어 채은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5-1로 앞섰다.
6회에는 채은성이 2타점을 적시타를 날린 한화는 8회에도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5이닝을 4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1세이브)을 거뒀다.
조성환 감독 대행이 이끄는 9위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최원준은 4⅓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 해 시즌 승리 없이 6패째를 당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1일 21시2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