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국제치안산업대전서 딥페이크 통합 탐지 시스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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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오는 22~25일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 참가해 딥페이크 통합 탐지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경찰청의 연구개발(R&D) 과제인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의 성과물이다.

한컴위드는 숭실대, 연세대, 성균관대, 독일 부퍼탈 대학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함께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2027년까지 3년간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급증하는 허위조작 콘텐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한컴위드는 이번 행사 전시부스에서 관람객이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가 만든 가짜 목소리와 실제 목소리를 구분하는 '딥페이크 음성 탐지 게임', 딥페이크 범죄 시나리오 대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시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음성, 영상, 텍스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작 여부를 판별하는 '멀티모달 통합 탐지 모델', AI 모델의 성능을 자동 관리하고 고도화하는 'AI 탐지 모델 통합 운영 시스템' 등 공동연구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도 소개한다.

공동연구 관계자는 “경찰청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도화되는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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