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한미약품 등 모든 계열사 차량 5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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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30 13:47 수정2026.03.30 13:47

한미그룹 본사

한미그룹 본사

한미그룹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작한다.

한미그룹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과 계열사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한미정밀화학 등에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차량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다. 교통량 감소와 연료 사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유도 효과가 있다.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5부제 시행을 검토하는 등 에너지 절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내 공지를 통해 기준을 안내하고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할 방침이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모든 사업장의 에너지 제어 기준도 강화한다. 평일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시간대별 사용 패턴에 맞춰 PC, 냉난방, 조명 등을 세분화해 관리에 나선다.

국내 출장과 사업장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원격 화상회의를 적극 장려한다. 업무용 차량 이용도 줄일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며 "국가적 어려움을 정부와 함께 극복해 나가면서 앞으로도 일상적인 경영 활동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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