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이 취득한 'JC-STAR ' 라벨.(한드림넷 제공)한드림넷이 서브게이트(SubGATE) 보안스위치 'SG2400 시리즈'로 일본 사물인터넷(IoT) 제품 보안 라벨 제도인 'JC-STAR'의 레벨1을 공식 취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정보처리추진기구(IPA)가 주관하는 JC-STAR는 경제산업성의 'IoT 제품에 대한 보안적합성 평가제도 구축방침'을 기반으로 한 IoT 제품 보안 라벨링 제도다.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사용하는 통신 기능을 갖춘 제품이 대상으로, 개인용컴퓨터(PC)·스마트폰·태블릿 등과 같이 구매 후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기는 제외된다.
JC-STAR는 한국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보안인증'와 유사하다. 두 제도 모두 월패드·IP카메라·로봇청소기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IoT 기기에 대한 해킹 위협이 커짐에 따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방향성에선 다소 차이를 보인다. JC-STAR가 시장 중심적이고 글로벌 지향적인 접근을 보인다면, IoT 보안인증은 제품의 보안 수준 보증에 중점을 뒀다.
올해 3월 출범한 JC-STAR는 현재 법적 의무가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의 제도'다. 한드림넷은 JC-STAR 레벨1 획득으로, 모든 IoT 제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최소한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통일된 기준을 충족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JC-STAR은 누구나 보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명성도 높였다.
한드림넷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며 “고객은 라벨과 QR코드를 통해 IPA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품 보안 정보와 취약점 대응 정책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드림넷은 현지 보안 정책에 적극 대응하며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JC-STAR 라벨 획득은 서브게이트 보안스위치에 대한 글로벌 고객 신뢰에 보답하려는 노력의 증거”라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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