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선발 와이스 "하루 쉬면서 분위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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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촬영= 유지호]

(대전=연합뉴스) 김동찬 유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한국시리즈(KS) 4차전 호투를 다짐했다.

와이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 시작 전에 "어제 하루 쉬면서 분위기가 나아졌다"며 "홈 경기를 치르게 된 만큼 선수들 모두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의욕에 차 있다"고 팀 분위기를 소개했다.

한화는 잠실 1, 2차전에서 연패 후 29일 홈 3차전을 치른다.

한화가 믿는 구석은 역시 3차전 선발 코디 폰세와 4차전 선발 와이스의 '원투 펀치'다.

올해 정규시즌 LG와 경기에서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25로 잘 던진 와이스는 30일 4차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정규 시즌 때처럼 루틴을 지키면서 경기를 준비하면, 팀 동료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패를 먼저 당했지만 4차전 선발 등판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시리즈라고 특별히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해온 경기 중 하나라고 여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2, 5차전에 등판했던 그는 "매우 재미있었다"며 "특히 5차전에 팬들의 응원은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와이스는 LG에 대해 "매우 강한 팀"이라며 "특히 정규시즌 초반에 비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경계했다.

그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를 내려면 오늘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3차전 동료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9일 16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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