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유니콘 "청춘 노래한 신곡 울컥, 합주하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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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하이파이유니콘(Hi-Fi Un!corn)이 청춘을 노래한 신곡을 녹음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이파이유니콘(현율 태민 슈토 민 기윤)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 공개홀에서 새 싱글 앨범 'Teenage Blue (Korean ver)'(틴에이지 블루, 한국 버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렸다. 데뷔 디지털 싱글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국내 컴백이다.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Hi-Fi Un!corn(하이파이유니콘) Single Album 'Teenage Blue'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Hi-Fi Un!corn(하이파이유니콘) Single Album 'Teenage Blue'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율은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렌다. 지금껏 쌓아온 것들이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하고, 20대의 자화상 같은 곡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기윤은 "오랜만에 왔다는 생각에 설레고 긴장된다.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태민은 "어디서 활동을 하더라도 행복하지만, 한국에서 오랜만에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설레는 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토는 "오랜만의 한국 활동이라 두근거리고, 심장이 쫄깃하다"고 말했고, 민은 "2년 4개월 만의 컴백에 설렌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주비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파이유니콘은 2023년 방송된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THE IDOL BAND :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에서 최종 우승 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실력파 밴드다.

'Teenage Blue (Korean ver)'는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의 용기와 믿음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발매된 메이저 싱글 2집 'Teenage Blue'의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새롭게 선보이며, 두려움을 넘어 지금 가장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고자 하는 하이파이유니콘의 마음을 표현했다.

태민은 "청춘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동시에 불안한 양면성이 있다. 두려움과 막막한 순간이 오더라도손을 잡고 자신을 믿고 앞으로 가자, 내일로 가자는 희망의 노래다. 우리와 여러분의 청춘찬가와 같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현율은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것이 작년이었다. 합주를 하는데 마음이 울컥해지고, 보컬들이 눈물을 흘렸다. 마음이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라고 했다. 슈토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청춘을 느꼈다. 외로웠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했다. 민은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생각났다. 계속 듣다보니 20대의 노래라는 것이 느껴졌고 빨리 라이브로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이파이유니콘은 이날 오후 6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매한다. 같은 날 저녁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이후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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