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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3으로 승리를 거둔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5.1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에 전날 당한 패배를 똑같은 점수로 설욕하며 4위로 올라섰다.
NC는 14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SSG 전에서 3-6으로 져 7연승이 끊겼던 NC는 이날은 6-3 승리를 거두고 4위(18승 19패 1무)로 올라섰다.
NC는 2회 선두 손아섭의 2루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서호철의 희생 번트와 박세혁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선두 한석현의 볼넷과 김주원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박민우,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손아섭의 내야 땅볼 때 SSG 실책이 나와 무사 만루가 됐고, 이어서는 권희동의 병살타와 서호철의 안타로 2점을 더 뽑아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전날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 주인공이 된 최정이 팀이 1-6으로 뒤진 8회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01호를 기록했다.
NC 선발 목지훈은 5이닝을 던지며 사사구 4개, 안타 3개를 내줬지만 삼진도 5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거뒀다.
4연승에 도전한 SSG는 선발 송영진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고전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4일 21시4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