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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안치홍이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 5-0으로 앞선 6회초 공격에서 쐐기 3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위 한화 이글스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화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장단 팀 12안타를 몰아치며 11-1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2연승, 8위 KIA는 2연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2회 2사 2루에서 나온 최재훈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5회 문현빈의 내야 적시타와 노시환의 중월 투런포로 3점을 더하면서 4-0으로 앞서갔다.
독수리 군단은 6회초 공격에서 최재훈의 적시타와 안치홍의 좌월 3점 홈런으로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엔 안타 2개와 볼넷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더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치홍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홈런 4위 노시환은 시즌 30호 홈런을 때리는 등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6승(4패)을 거뒀다.
아울러 올 시즌 탈삼진을 195개로 늘리면서 200탈삼진 기록에 다가섰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6일 21시5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