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정우성, 혼외자 논란 1년 만에 공식석상…부일영화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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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11 13:23 수정2025.09.11 13:23

배우 정우성.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배우 정우성.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사생활 논란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 정우성이 1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제34회 부일영화상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1958년 출범한 부일영화상은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08년 재개된 이후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오는 18일 부산 시그니엘 브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본 시상식에 앞서 전년도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과 레드카펫 포토콜이 진행된다. 정우성은 지난해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이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년도 수상자인 김금순, 임지연, 이준혁, 신혜선, 김영성, 정수정 등도 함께 부산을 찾는다.

정우성은 지난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생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논란에 휘말렸다. 같은 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배우 인생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지만, 사생활 이슈로 곤혹을 치렀다.

그는 지난달 오랫동안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 여성은 정우성과 10여 년간 열애한 인물로, '청담부부'로 불리는 배우 이정재·임세령 대상 부회장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만큼 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관계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완료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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