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포티투마루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KF KOOM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해 북미 파트너십 확대를 도모한다.
행사는 UKF(United Korean Foundation)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미주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일환으로 16~18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직접 네트워킹하는 데 초점을 맞춘 축제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K-뷰티부터 딥테크까지 50개 이상 혁신 기업이 참가하며 포티투마루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잠재 고객사,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고객, 파트너, 투자자 등과 대화형 관계를 강화하고 신뢰성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솔루션 '사이트버니'를 중점 프로모션한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15일 뉴욕 펜플라자에서 열린 '소프트랜딩 in the U.S:내비게이셔닝 오퍼튜니티스 in 뉴욕·뉴저지' 세미나에서도 현지 기업·투자자와 교류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NIPA 공동 주최로 열린 현지 정부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구조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시장은 기술 경쟁에서 신뢰성 기반 상용화 경쟁으로 급격히 전이하고 있다”며 “이번 뉴욕 행사를 통해 미국 현지 기업과 기술·사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사이트버니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