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2025 월드IT쇼(WIS)'에서 생성형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한 'LLM42'를 선보인다. 동시 개최행사인 '2025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포티투마루는 TTA 신뢰성 인증을 획득한 AI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한 'AI 신뢰성 인증(CAT)'을 획득했다. LLM42는 책임성·안전성·투명성·다양성 존중 등을 바탕으로 11가지 세부 신뢰성 요구사항에 대한 평가와 검증, 다양하고 촘촘한 세부 신뢰성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테스트하고 고객 도메인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친 뒤 인증을 획득했다.
또 LLM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RAG42와 AI 독해 기술 MRC42,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하도록 한다. 솔루션 구축과 학습·서빙에 들어가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CAT 신뢰성 인증과 AI안전연구소 컨소시엄 활동 등으로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WIS를 통해 LLM 기술 신뢰성 확보 과정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