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진영과 노정의는 2012년 방영된 KBS 2TV '드림하이2'에 함께 출연한 이력이 있다. 당시 박진영은 주인공 정의봉 역을 맡았고, 노정의는 당시 아역 배우로서 강소라의 동생 해풍 역을 연기했다.
박진영은 "그때와 저는 마음은 똑같은데 몸만 나이를 먹고 있는 거 같다"며 "그땐 19살이었는데, 지금도 마음은 19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노정의와의 13년만의 재회가) 신기했고 더 반갑게 재밌게 연기했다"면서 "그런데 드라마 특성상 자주 만나지 않아서 '다음엔 더 자주 만나자. 대화를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정의는 "워낙 편하게 해주셨다"면서 박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로맨스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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