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이폼사인'에 AI 접목...'WIS 2025'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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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자문서 기술력에 AI 융합...국내외 기업·공공기관 관계자들 관심 집중

포시에스가 '이폼사인(eformsign)'을 메인으로 '2025 월드아이티쇼(WIS)'에 참가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했다.포시에스가 '이폼사인(eformsign)'을 메인으로 '2025 월드아이티쇼(WIS)'에 참가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했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eformsign)'을 서비스하는 포시에스가 '2025 월드아이티쇼(WIS)'에 참가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WIS 2025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혁신 스타트업까지 500여 개사가 1400여 부스를 운영한 국내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생성형 AI, IoT,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봇,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1995년 설립된 포시에스는 국내 1세대 전자문서 전문 기업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독자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이폼사인'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포시에스 부스에는 KT, 삼성SDS,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 실무자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서비스 연동과 협업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계약서 자동 생성 및 분석 기능이 큰 주목을 받았다. 포시에스 클라우드사업 담당자는 “30년간 축적된 전자문서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이폼사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실시간 문서 전달, 다자간 협업, 자유로운 서식 작성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세션이 진행됐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여러 전자문서 솔루션을 사용해봤지만 이폼사인은 직관적인 UI와 실시간 협업 기능이 뛰어나 바로 실무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포시에스의 기존 솔루션인 오즈이폼(OZe-Form), 오즈리포트(OZ Report) 등도 다시 주목받았다. 한 대기업 디지털전환팀 담당자는 “전사적 페이퍼리스 프로젝트에 이폼사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는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에도 최적화된 안정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해외 IT 기업 관계자는 “한국 전자정부에 적용된 포시에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이라며, “검증된 전자문서 솔루션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이폼사인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 동안 포시에스 부스에서는 이폼사인 캐릭터 굿즈와 기념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적인 전자문서 솔루션 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전자문서·전자계약 플랫폼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이폼사인은, AI 기술 결합으로 한층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포시에스 마케팅 총괄 담당자는 “WIS 2025를 통해 이폼사인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대형 고객사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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