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kt 롤스터, 2025 LCK 로드쇼 호스트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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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T1,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젠지와 kt 롤스터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5주 차 주말 경기에 '2025 LCK 로드쇼' 호스트로 나선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오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5주 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LCK][사진=LCK]

젠지와 kt 롤스터가 5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2025 LCK 로드쇼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25 LCK 로드쇼는 LoL 파크가 아닌 외부에서 올해 처음 진행되는 LCK 공식 경기다. 지난해 고양에서 처음 개최된 'T1 홈 그라운드'와 결을 같이 한다.

5월 3일에는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와 맞붙는 '젠지 홈스탠드' 경기가 열리며, 5월 4일 'kt 롤스터 홈커밍'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kt 롤스터와 T1의 통신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젠지를 상대로 18연패 중인 디플러스 기아가 LCK 로드쇼에서 젠지를 꺾고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눈여겨볼 만하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4월 13일 경기에서 젠지를 상대로 1대2로 패배했다. LCK 정규 시즌 1주 차부터 8연승으로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젠지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정규 시즌 4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강팀인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석패한 만큼 두 팀의 경기는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오는 4일 kt 롤스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LCK 로드쇼에서는 kt 롤스터와 T1이 다시 한번 맞붙는다. 최근 전적은 T1이 kt 롤스터 상대로 크게 우세하다. 2025 LCK컵과 4월 10일 진행된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에서 T1이 모두 승리했다. 다만 kt 롤스터가 T1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경기가 'T1 홈그라운드'라는 게 주목할 만하다. kt 롤스터는 2024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T1에게 패배를 안긴 만큼 양 팀의 이번 대결 역시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젠지는 1라운드 전승 기록을 앞두고 있다. 젠지는 2025 LCK 정규 시즌 들어 세트 기준 16승 3패, 경기 기준으로 8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오는 5월 1일 진행될 kt 롤스터전에서 젠지가 승리한다면 1라운드 전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까지 젠지는 T1과 나란히 라운드 전승 4회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번 kt 롤스터전 승리 시 T1을 제치고 총 5회 라운드 전승을 거둔 유일한 팀이 된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서머 1라운드, 2024년 스프링 2라운드와 2024년 서머 1라운드에 이은 5회째 기록이다.

젠지 입장에서 kt 롤스터는 까다로운 복병이다. 젠지가 지난 2024년 서머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 전승까지 노리던 상황에서 kt 롤스터에게 1대2로 패배한 전적이 있기에 방심할 수 없다는 평가다.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 골드킹의 자리에는 디플러스 기아의 바텀 라이너 '에이밍' 김하람이 선정됐다. 지난 3주 차에 이어 2주 연속 골드킹에 앉으며 2024년 '연간 골드킹'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에이밍' 김하람은 총 9만3987골드(평균 1만5664.5골드)로 2위를 차지한 T1의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보다 약 3191골드를 더 수급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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