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AI·반도체 대대적 투자…미래 우주산업 경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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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모방에서 주도로 패러다임 전환”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서울 한강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5’의 축사를 통해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선도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솔 기자

< 李 “모방에서 주도로 패러다임 전환”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서울 한강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5’의 축사를 통해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선도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솔 기자

‘STRONG KOREA 포럼 2025’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방향을 논의하는 STRONG KOREA 캠페인이 올해 ‘트럼프 사이언스: AI와 양자 기술로 에너지, 우주 밸류 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경제신문의 김정호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과학기술인, 경제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무한경쟁과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이 우리에게 새로운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모방의 능력’만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우리는 모방에서 주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우리는 초과학기술 신문명 시대의 초입에 있습니다. 지금 한 걸음 뒤처지면 도태되기 쉬운 추격자가 되겠지만 반걸음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됩니다. 그 중심에 첨단 과학기술이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선도의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은 18세기 산업혁명과 20세기 인터넷-모바일혁명 이상의 거센 파도를 일으키며 모든 첨단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도 새로운 산업인 인공지능이 다른 산업과 결합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성장세를 보여줄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에너지와 우주산업 등 미래 산업에 활용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이 미래 산업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전망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찾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매번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STRONG KOREA 포럼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럼에 참여한 모든 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25일

대통령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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