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와 공동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성남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GXG 2025’는 게임 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 게임 이용자 등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게임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 ‘더 플레이(THE PLAY)’와 전시 프로그램 ‘더 아트(THE ART)’로 꾸며졌다. 글로벌 게임사와 기업, 지역 청년, 대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을 맞이한다. 2회째 함께하는 ‘GXG 콜라보레이션’인 ▲인디크래프트 ▲일러스타 페스 ▲성남청년 플리마켓 ▲GV2025의 참여로 경험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깊이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한 블록 더 확장된 공간에서 상시 운영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판교역 중앙광장은 게임 속 도시 ‘뉴에리두’를 재현한 ‘젠레스 존 제로’ 체험존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시연 플레이, 메시지 월, Bangboo 포토존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서는 MS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과 다양한 AI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는 신작 게임 ‘하늘의 궤적 the 1st’ 시연, 레드프린팅에서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커스텀 제품 체험을 선보인다.
북측광장에는 슈퍼셀 타운이 설치됐다. 슈퍼셀의 인기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퀴즈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됐다. 창조공작소, 바다, 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의 오디오 기반 더빙·게임사운드·오디오북 제작 체험 등도 만날 수 있다.
또 게임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스마일게이트, 게임 접근성), 게임 콘셉트 에너지 음료(굴뚝강아지, 빨간포션), 게임 습관 체크와 한정판 포토카드 제작(성남게임힐링센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매직빈게임즈) 등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된다.
플레이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콘솔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K의 신작 ‘NBA 2K26’를 포함해 ‘WWE 2K25’, ‘탑스핀 2K25’ 등 여러 가지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다.
휴식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한 쿨 스테이션도 조성된다. 동아오츠카와 함께 꾸려진 쿨 스테이션에서는 먹는샘물을 캔에 담은 ‘THE 마신다’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즐기며 서브 스테이지에서 들려오는 직장인 밴드의 버스킹 공연 선율과 함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쉼터가 운영된다.
서브 스테이지의 GXG 씨어터 프로그램에서는 이용자 창작 팬무비도 하루 두 차례 상영된다. 상영 전에는 미니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에게 특별한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실내 행사장에서도 층별로 다채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판교 테크원 1층에서는 한림사와 함께 게임·디자인·애니메이션·제품디자인 네 가지 주제의 책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특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GXG 아트북 라운지를 선보인다. 2층에서는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GXG 캠퍼스 아케이드가 펼쳐진다.
테크원 타워에서 판교역 중앙광장 맞은편으로 이동하면 한림사 부스가 자리하고 있어 게임 굿즈와 아트북, 일러스트북 등을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다. GXG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마켓 ‘GXG Goods for Good’에서는 게임사의 굿즈를 특별가로 구매하고 동시에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판교 테크원 1층과 지하 1층 그리고 판교역 역사에서는 인디크래프트의 70여 개의 인디게임을 만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서측광장에는 일러스타 페스와 협력해 52개 팀이 참여하는 창작 마켓(일러스타 페스 쁘띠)이 예정되어 있으며 무대 프로그램(일러스타 페스 스테이지, 일러스타 페스 DJ 커넥트)이 각 스테이지에서 선보여질 계획이다. 중앙광장에서는 청년 로컬 브랜드가 함께하는 성남청년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게임 진로 탐색 프로그램 GV2025가 진행된다. 판교역 중앙광장의 메인 스테이지와 북측광장B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게임음악 경연대회 GXG 사운드트랙, GXG 버스킹 비롯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GXG 운영사무국은 “판교역을 수놓을 ‘GXG 2025’에서 시민들이 게임이 지닌 문화·예술적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