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순차 무료 공개…"K 콘텐츠 저변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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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8월에 공개하는 '티빙 숏 오리지널' 작품들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티빙이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을 다음 달 4일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제작해 독점 제공하는 편당 1~2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로, 간결한 전개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고 티빙은 소개했다.
티빙은 다음달 4일과 18일 서스펜스 복수, 치정 오피스, BL(동성애), 로맨스 등 각기 다른 소재와 장르의 숏드라마 4편을 '티빙 숏 오리지널'로 순차 공개한다.
8월 4일 첫 공개되는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는 유명 드라마 작가가 된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주연배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SKY 캐슬',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배우 박유나의 첫 숏드라마 출연작이다.
같은 날 공개되는 '이웃집 킬러'는, 그룹 빅스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학연과 모델 겸 배우 강리한이 주연을 맡았으며 tvN '알쓸신잡'의 양정우 PD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18일에는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와 '나, 나 그리고 나'가 공개된다.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앱 내 전용 브랜드관을 통해 모바일과 태블릿에서 시청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올해 공개되는 모든 '숏 오리지널' 등 숏폼 콘텐츠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티빙은 "자체 제작 숏 오리지널은 물론, 외부 제작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티빙만의 차별화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국내 K콘텐츠 저변 확대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a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9일 15시0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