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송은이 "나에게 많이 물어보던 유재석, 대상 타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현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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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절친 유재석의 승승장구에 현타가 왔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송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절친 송은이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 은이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은이가 코미디를 하면서 가장 힘들게 만들었던 게 바로 이 자신감이다. 되게 자신감 있는데 재미가 없다. 나는 자신감이 없다. NG도 안 내고 아주 똑부러지는데 재미가 없다. 저는 못해서 재미가 없고 은이는 잘하는데 재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유퀴즈 [사진=tvN]

이어 "코미디할 때 둘 다 빛을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오래 활동하는 게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은이는 유재석에 대해 "어느 날 막 잘되더니 대상을 받더라. 그걸 지켜보는 기분은 되게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과거에는 재석이가 뭐 할 때 '은이야 이거 어때?'라고 많이 물어보기도 했고 그걸 잘난 맛에 알려주는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재석이는 너무 잘하는 MC가 됐고 저는 저에 대한 고민 없이 자신감만 믿고 있다가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들을 깨닫는 순간 현타가 왔다. 그걸 뛰어넘고 나서는 재석이가 잘 되는 걸 보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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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1.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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