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영어뮤지컬학원 원장이 된 근황을 전했다.
30일 공개된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경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경미는 자신이 차린 영어뮤지컬학원을 소개하며 "누추하지만 나의 새로운 사업장이다. 정말 정경미와 안 어울리는 영어 뮤지컬 학원이다.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은 "얘 성공했다. 뷰도 좋고. 계속 SNS에 뭘 올리길래 아들이 영어 하나보다 했다. 글을 안 보니까. 네가 오픈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정경미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089b41bb16c46a.jpg)
이어 정경미는 "수업 대신 경영만 하고 있다. 요즘 친구들은 보면 자기소개를 하라 해도 못 한다. 똑바로 앞에 보고 '몇 살 정경미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표현력이날 발표력,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정말 좋다. '부모님들한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게 뭘까?' 하다가 영어를 붙었다"고 학원을 차린 이유를 전했다.
정경미는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의 종착점이 이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20년 동안 방송 생활하면서 우리는 긴장만 했잖냐. 여기 오니까 그게 없다. 아이 돌보면 힘이 나고 애들이랑 어떤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기획하는 것도 재밌고 여기 오는 게 행복이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