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맥스티베로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26/news-p.v1.20250626.34e30838c2574a0aa3b4a286111e3fa0_P1.png)
티맥스티베로가 KT의 핵심 업무 시스템인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TR) 현대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ICIS-TR는 KT 유선 서비스 운영의 중추 시스템이다. 약 2000만명 고객 정보와 개통·해지, 청구·결제 처리를 담당하는 대형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시스템 구조 도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오라클에서 티베로로 전환 △무중단 운영을 위한 고가용성(HA) 환경 구축 △데이터 실시간 동기화를 위한 CDC(Change Data Capture) 솔루션 적용 등이 추진됐다.
티맥스티베로 DBMS 기능 중 하나인 '메모리 튜너'는 각 업무에 최적화된 메모리 자원을 자동으로 할당·조정해 시스템 자원 활용 효율을 높였다. 공유 디스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TAC)을 통해 무중단 운영 환경도 구축했다.
데이터 동기화는 티맥스티베로의 CDC 솔루션 'ProSync'를 통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운영 DB와 데이터 허브 간 주요 트랜잭션 정보가 실시간으로 동기화됐다. DB 부하 없이 일관성 있는 데이터 흐름과 업무 연계가 가능해졌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베로가 기존 오라클 환경의 운영 비효율과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오라클 19c 수준의 기능과 성능을 티베로에서 구현함으로써 제품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