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챗GPT의 구독을 끊는 ‘큇GPT’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의 경영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슈퍼팩에 거액을 후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여기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챗GPT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과 엑스(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챗GPT 구독을 취소한 뒤 인증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캠페인을 이끄는 주최 측은 현재까지 70만 명 이상이 챗GPT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불매운동은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과 그의 아내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가(MAGA) 단체에 지난해 2500만달러를 기부했고, AI 분야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조직인 ‘리딩 더 퓨처’에도 자금을 후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캠페인 주최 측은 “샘 올트먼과 그렉 브록먼 등 오픈AI의 주요 경영진은 다른 주요 AI 기업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26배 많은 금액을 후원했다”며 “ICE의 이력서 검토도 오픈AI의 GPT-4로 구동되고 있다”고 보이콧 이유를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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