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오픈AI의 국내 두 번째 리셀러(판매) 파트너로 공식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삼성SDS가 1호 판매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국내 IT서비스 업계 ‘빅2’가 모두 오픈AI의 기업용 서비스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무기로 한 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픈AI 리셀러 파트너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등 오픈AI의 기업용 서비스를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공식 협업사를 의미한다.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파트너 기업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삼성과 그룹 차원의 협약을 맺으며 삼성SDS가 가장 먼저 판매권을 따냈다.
‘1호 계약’을 놓친 LG CNS는 서비스 파트너로서 챗GPT 운영과 구축 서비스를 담당해오다 올해 2월부터 계약상 판매 효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사내 전담 조직인 ‘오픈AI 론치센터’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삼성SDS보다 한발 늦게 출발한 만큼 공격적인 기업 간 거래(B2B) 영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픈AI 소속 엔지니어들도 협업에 참여한다. LG CNS는 향후 전담 센터를 중심으로 오픈AI의 통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용 AI 분야에서 오픈AI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엔스로픽도 조만간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엔스로픽은 ‘클로드 코워크’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SW) 대학살’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AI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최근 30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 지으며 오픈AI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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