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진 티맥스티베로 상무“공공 부문에서 재해복구(DR)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습니다. 올해 정부 사업을 기점으로 평상시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비용은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형진 티맥스티베로 공공지원실장(상무)은 최근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올해 정부는 주요 행정 시스템 DR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 시스템이 마비되더라도 백업 설비가 즉각 작동해 서비스 공백을 없애겠다는 목표다. 관련 예산과 사업이 대폭 늘어나면서 업계는 공공 DR 시장 선점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도 이 가운데 하나다.
주 상무는 최근 공공 DR 시장의 변화로 회사도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DR 방식이 재해 전까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유휴 서버 기반이었다면, 이제는 운영 서버의 부하를 분산하고 실시간 업무에 투입되는 '액티브-액티브' DR이 대세”라면서 “티맥스티베로는 이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이 방식은 장애 발생 시 이미 가동 중인 DR 서버가 즉시 업무를 이어받아 서비스 복구 시간(RTO)이 사실상 '제로'인 점이 최대 강점이다.
티맥스티베로는 DB 레벨의 DR 솔루션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외산 DB와의 호환성이 99%에 육박하는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ADR)'가 핵심 동력이다.
주 상무는 “ADR을 활용하면 외산 솔루션 대비 비용을 5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어 예산 효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공기관에 최적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ADR은 또 실시간 동기화를 기본으로 해 데이터 손실 허용 시간(RPO)을 제로 수준으로 유지한다. 원거리 복구 시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는 '파싱크'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고가용성을 보장하는 'TAC' 기술이 기반이다.
주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 시에도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마이그레이션부터 모니터링까지 패키징 기술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복잡한 설계 고민 없이 최상의 성능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맥스티베로는 또 다른 전략 제품으로 클라우드 전용 DB 서비스인 '아울 DB'를 전면에 내세웠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DB 배포와 운영 구성이 완료되는 자동화 프로비저닝이 핵심이다.
주 상무는 “기존 DB에서 아울DB로 전환할 때 호환성 분석부터 데이터 이관까지 자동화 도구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전환 부담을 크게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DB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의 입지가 넓어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오픈소스 DB의 확산으로 '외산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인식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책임 주체가 불분명한 오픈소스의 불안함과 외산 상용 DB의 과도한 종속성 사이에서 티베로가 확실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상무는 “올해 대규모 공공 DR 사업이 예고된 만큼 ADR과 아울DB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공 데이터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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