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최현석 딸 결혼식·최정원 1심 파기·이하늬 설경구 소속사 미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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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9.22 16:53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최연수, 최현석 손잡고 버진로드 걸었다⋯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최연수가 아버지 최현석 셰프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최연수 SNS]최연수가 아버지 최현석 셰프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최연수 SNS]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했습니다.

최연수는 21일 밴드 딕펑스 김태현과 가족,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에는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연예계 하객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습니다. 버진로드를 함께 걸은 최현석은 담담한 표정으로 딸을 사위에게 건넸고, 하객들은 큰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결혼식에 앞서 최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예쁘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만난 지 2000일째 되는 날 결혼하게 된 소감과 서로에게 전하는 편지가 담겼습니다.

최연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빠의 반대가 심했지만 남자친구의 좋은 점을 계속 어필했고 남자친구도 노력했다. 결국 아빠가 '착하고 성격 좋네'라며 인정해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정원, 불륜 의혹 벗었다⋯법원 1심 판결 파기 "부정 행위 아냐"

최연수가 아버지 최현석 셰프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최연수 SNS]배우 최정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법원의 판단으로 상간남 의혹을 벗었습니다.

최정원과 관련된 불륜 의혹 상대인 여성 A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서울고등법원은 19일 A씨와 남편 사이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두 사람(A씨와 최정원)의 관계가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1심 판결을 파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A씨와 최정원이 단순한 친분 관계를 넘어서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못한 정도의 행위로서 민법 제840조 제1호 소정의 부정한 행위를 하였다거나 이로 인하여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이로 인해 발생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A씨 등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함으로써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봄이 타당하다"라고 명시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A씨는 불륜녀라는 사회적 낙인 속에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로 인해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직장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웠고, 현재까지도 심각한 병마와 힘겹게 싸우며 하루하루를 아이를 위해 버티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대법원은 법률심(法律審)으로서 사실관계에 대한 새로운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실질적인 최종 판단이 될 가능성이 극히 높다"라며 " A씨가 그간 받았던 사회적 낙인과 실추된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정원은 20231년 1월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상간남으로 지목됐습니다. A씨의 남편 B씨는 최정원을 고소했고, 최정원은 B씨를 명예훼손 교사, 협박,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B씨 역시 맞고소했으나 최종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하늬-설경구, 소속사 미등록 운영 "절차 진행 중"

배우 이하늬가 설립한 기획사가 10년간 미등록한 채 운영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2일 이하늬 소속사 호프프로젝트 측은 이하늬의 연예기획사 미등록 의혹에 대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최근 해당 사실 확인 이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관련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속히 계도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하늬는 지난 2015년 10월 주식회사 하늬를 세웠으며 2018년 1월 이례윤, 2022년 9월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두 차례 변경했습니다. 지난 2023년 1월까지 대표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는 남편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하늬는 팀호프에 소속돼 있으나 1인 회사 호프프로젝트도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설경구가 설립한 1인 기획사 '액터스99' 또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경구가 지난 7월 설립을 알린 액터스99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설경구 외 직원이 없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등록 절차를 밟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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