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사랑의 감정을 한층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노래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10일 오후 6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의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했다.
'데어 투 크레이브'는 데뷔 이후 멈추지 않고 달려온 크래비티의 여정에서 피어난 갈망과 불안, 그리고 그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었다. 이번 에필로그 앨범을 통해 크래비티는 갈망을 다시 느끼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감각으로 증명한다.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Lemonade Fever)'를 비롯해 총 15곡으로 '갈망을 노래하는 팀'을 넘어 '갈망을 실현해내는 팀'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는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청량하면서도 댄서블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펑키 팝 트랙이다. 사랑의 강렬한 설렘이 오감을 자극하며 멈출 수 없는 흡인력으로 다가오는 순간을 그려냈다.
입안에 맴돌아이 느낌은 Sweet and more
터질 듯 Make me high
갈증이는 맘에 Touch
Babe 달콤해질수록 더 아려 오는 Feeling
You make me lose my mind
널 가득 들이켜
I'm lovin' it
펑키한 베이스가 시작부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톡 쏘는 리듬에 걸맞는 직설적이고 감각적인 가사가 나와 매력적으로 귀에 꽂힌다. 후렴구는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반복되는 'Sweet like lemonade'라는 가사가 곡이 끝나고도 귀를 맴돈다.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면 한층 물오른 크래비티의 퍼포먼스와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 무감각했던 일상 속 크래비티라는 리듬이 투입되며, 움직이지 않던 도시가 하나둘 깨어나는 순간이 에너제틱하게 표현된다. '폭발하는 설렘의 순간'을 그린 곡인 만큼 멤버들은 청량하고 흥겨운 무드에 성숙하고 치명적인 분위기까지 더해 꾸준한 성장을 증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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