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지드래곤 문화훈장·박봄 기행·임라라·김정민 아들·민희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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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10.24 17:00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대중문화예술상' 김해숙 은관 문화훈장...지드래곤, 최연소 수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해숙이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배우 이병헌과 정동환이 보관 문화훈장을, 가수 지드래곤과 故 개그맨 전유성과 성우 배한성이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이중 지드래곤은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입니다.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옥관 문화훈장 수훈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년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됐습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배우, 가수, 희극인, 성우, 방송 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입니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을 선정했습니다.

배우 김미경, 이정은, 이민호, 동방신기, 세븐틴, 김은영, 블랙핑크 로제가 대통령 표창을, 위대한탄생 최희선, 김태리, 김지원, 박보영, 주지훈, 박해준, 트와이스, 에이티즈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수지, 아이들, 지창욱, 추영우, 베베, 고윤정, 변우석,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르세라핌 등 10명(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자로 선정됐습니다.

박봄, 계속되는 SNS 기행…"YG, 성형 안해줘서 내 돈으로" 또 저격

투애니원 박봄이 또 다시 YG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가 이내 삭제했습니다.

박봄은 23일 자신의 SNS에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장 글을 게재했습니다.

메모에는 "외모를 병X처럼 만들어 놨다고 함. 왜냐면 놀리느라고", "생각을 해보니 YG에서 성형을 해준 적이 한 번도 없음. 한 두 개는 내 돈으로 한 것", "한마디로 평민 수준으로 무대에 올라간 것"이라는 글이 게재돼 있습니다.

이어 "YG 곡 전체를 박봄이 썼다", "외눈박이라고 박봄을 가둬두고 곡을 다 썼다. 그런데 돈도 안 주고 크레딧엔 눈 씻고 찾아봐야 찾아볼 수 없다", "난 노래만 죽어라 하고 잘해도 본전", "잡지는 한 번도 찍게 해준 적이 없음", "이제까지 CF 4231개 들어왔는데 다 누구를 줌. 61개는 이번에 내 이름으로 들어온 건데 다 누구를 줌"이라며 오해의 여지가 있는 글을 잇따라 게재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습니다.

박봄은 22일에도 자신의 SNS에 양현석 YG 전 대표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박봄은 "피고소인(YG)은 고소인(박봄)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고, 그 금액은 그 금액은 약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다"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과 관련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쌍둥이 출산' 임라라, 수혈 후 회복중

쌍둥이 출산 이후 급성 출혈로 응급실에 실려간 개그우먼 임라라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23일 남편 손민수는 자신의 SNS에 "라라 수혈하고 지금은 회복 중에 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급하게 소식 전한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같이 걱정하고 기도하고 응원해주신 분들 연락주신 한분한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잎서 손민수는 23일 오전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며 "혼자 있는 거 무서워할 텐데 제가 옆에 있을 수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임라라는 지난 14일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습니다. 당초 예정일은 16일이었지만 임신 소양증으로 의사와 협의 하에 출산을 앞당긴 바 있습니다.

김정민 아들, 日 축구대표팀 발탁...U-17 월드컵 뛴다

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이 일본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2일 김정민은 자신의 SNS에 "아빠 엄마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세상에 너를 다 보여주고 와.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관련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앞서 김도윤은 오사카에서 진행 중인 일본 17세 이하(U-17)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최종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자 발생으로 대체 소집을 통해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2008년생인 김도윤은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루미코의 둘째 아들입니다.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2023년까지 K리그 FC서울 유스팀인 오산중학교에서 선수로 뛰다 지난해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민희진, 새 기획사 '오케이' 설립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새 연예 기획사를 설립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최근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하고 법인 등기를 마쳤습니다.

오케이의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제작, 음반제작, 음악 및 음반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 기획 제작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대행업, △전자 및 기록매체 출판물 제조업, △상표 브랜드 등 지적재산권 임대 중개 알선 등 라이선스 업 등입니다. 일반적인 연예 기획사의 사업 목적과 동일합니다.

지난해 어도어 해임 이후 민희진 전 대표의 행보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약 1년여 만입니다.

이달 말 법원의 선고에 따라 오케이의 활동 방향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법원이 뉴진스 멤버들의 손을 들어준다면 활동 재개에 청신호가 켜집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가 있는 오케이에서 새롭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는 업계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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