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성시경 매니저 내부폭로·문가비 아들 합성·현아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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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암표 잡겠다더니 수억 횡령"…성시경 매니저 내부 폭로 나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성시경의 매니저가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습니다.

최근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는 자신의 SNS에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 잘 버는데 매니저들은 돈 못 벌잖아요'라고 써 있더라. '당신 OO 마누라야?' 라고 댓글 썼다가 지웠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 스태프는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치던 XX가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지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 받고 입 닦은 것만 몇 억"이라며 "이건 새발의 피라고. 그런 쓰레기 매니저 두둔질 하냐. 성시경 매니저 슈킹, 넌 좀 맞아야 돼"라고 폭로했습니다.

앞서 성시경은 최근 19년 함께 한 매니저의 배신 행위로 성시경은 물론 외주업체 관계자들도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며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성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라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 아니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문가비, 정우성 아들 얼굴 합성 영상에 분노 "멈춰달라" 호소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모델 문가비가 최근 아들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합성 영상 제작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가비는 5일 자신의 SNS에 "지난달 30일 몇 장의 사진들로 저의 근황을 공유했다"며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문가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하여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 (인공지능) 합성 영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 영상들을 포함하여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이상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아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논란이 확산되자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22일 출산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아이가 정우성의 혼외자라는 점이 알려졌습니다.

'다이어트 성공' 현아, 남편 용준형과 다정한 일상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습니다.

현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용준형과 나란히 앉은 채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습니다.

사진에서 현아는 용준형에게 볼키스를 하고, 다정한 스킨십을 하며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현아는 약 10kg 감량 후 되찾은 날렵한 턱선과 몸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아는 최근 49kg까지 감량했다고 인증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통통해진 모습으로 화제가 된 그는 지난달 초 자신의 SNS에 "현아야 많이 처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 해보자.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며 공개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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