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권율 결혼·안재욱 사칭·김새론 제보자 피습 거짓·손흥민 협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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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5.19 17:03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권율, 24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소중한 인연 만나"

배우 권율이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배우 권율이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권율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합니다.

19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권율 배우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권율은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4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권율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권율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안재욱도 당했다⋯"식당 노쇼 사칭 사기, 강경 대응"

배우 권율이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배우 안재욱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엔터사 직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안재욱과 소속사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배우 안재욱 씨와 소속사인 당사를 사칭하는 일이 발생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사칭범은 현재 경남 합천, 양산, 전남 목포 지역 식당가를 중심으로 당사의 직원임을 주장하며 도용, 조작한 명함을 보내 회식한다는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직원을 사칭하는 행위를 엄중히 경고하며 사기 행위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제보해 주시거나 즉시 112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가수 남진 임영웅, 배우 강동원, 변우석, 남궁민, 하정우, 방송인 이수근, 가수 송가인 등 연예인을 비롯해 영화,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까지 사칭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이들 소속사들은 사칭 피해 행각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수현 살인교사 의심하더니"⋯뉴욕총영사관 "故김새론 제보자 피습 사건 없었다"

배우 권율이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녹취 파일을 넘긴 제보자가 미국에서 김수현 측으로부터 살인 교사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뉴욕 총영사관 측이 "한국인이 재외국민을 상대로 관련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뉴욕 총영사관 측은 "최근 관할 구역에서 우리 국민이 재외국민을 상대로 살인미수 등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 측은 가세연이 주장한 '미 연방수사국(FBI)이 A씨 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내용 역시 "우리 기관에서 보유·관리하지 않는 정보"라고 부인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앞서 7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지인이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녹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는 "중학생 때 성관계를 했다"고 말하는 고인의 음성이 담겼습니다. 해당 녹취록을 제보한 A씨가 미국 뉴저지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했고 이 사건은 미 연방수사국 FBI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피습 사건의 배후에 김수현 측이 있을 것이라며 살인교사 의혹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록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가로세로연구소와 고 김새론의 유족을 경찰에 추가 고소 고발했습니다.

'손흥민 협박' 20대 여성 인권 논란⋯경찰 "규칙 따랐다"

배우 권율이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씨가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5.5.17 [사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여성과 관련한 인권 논란이 일었습니다.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지난 18일 구속됐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이 몰리자 20대 여성은 서류철로 얼굴을 가렸는데, 옆에 있던 경찰이 서류철을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한 해당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긴 했지만 얼굴이 상당 부분 드러났다는 점, 신체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체포됐다는 점에서 경찰이 여성을 흉악범처럼 다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수사공보규칙 등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호송 전 옷을 갈아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모자를 쓰지 않은 것도 경찰에 따로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병원 기록 등을 통해 20대 여성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태아의 아버지가 손 씨가 맞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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