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나는생존자다'·16기광수♥22기현숙·범접 탈락·장마 시작·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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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07.16 17:00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나는 신이다' 후속 '나는 생존자다', 8월 15일 공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생존자다'가 오는 8월 15일 공개됩니다.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네 개의 참혹한 사건, 그리고 반복돼서는 안 될 그 날의 이야기를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이번 시즌은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던 사건 속,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짜 이야기를 해당 사건의 생존자들의 입을 통해 듣게 됩니다.

'나는 생존자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나는 생존자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개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조성현 PD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들의 어두운 단면, 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집중 조명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공개 직후 국내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순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5위를 기록했고,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을 받았습니다.

'나는 생존자다'​는 과거의 사건을 단순히 기록하는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도 반복될지 모르는 미래의 비극을 경고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네 가지 사건,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기획됐습니다. '나는 신이다' 이후에도 제작진에 대한 뒷조사와 미행, 신도 경찰의 사건 개입 등 여전히 암행하고 있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교주 정명석, 그리고 그를 지키고자 하는 거대한 권력에 맞선 메이플의 포기하지 않은 투쟁기를 그립니다. 공권력 그리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범죄자들을 비호하고 양산해왔는지 파헤칩니다.

또한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인해 수천 명이 목숨이 잃거나 실종된 한국 현대사 최악의 인권 유린이 자행된 부산 형제복지원, 부유층에 대한 증오로 살인공장까지 지어 연쇄 살인을 저지른 지존파 사건도 들여다봅니다. 부실 공사와 비리, 감독기관의 무책임이 빚어낸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까지 그날 네 개의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동안 외면돼 반복될 수밖에 없었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금 살펴봅니다.

조 PD는 '나는 생존자다'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한 때 자신이 하나님이라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입은 피해. 거기서 피해자로 멈추지 않고, 거대한 사이비 단체와 싸워 끝내 이긴 기적의 여성 메이플 씨를 보며 '살아남는 것의 위대함'을 발견했다"라면서 "더 이상 메이플 씨와 피해자들을 피해자로 부르지 않고 '생존자'로 부르는 이유다. 우리는 2년 동안 취재하며 생존한 사람들이 겪어야만 했던 지옥, 생존자만이 가질 수 있는 깨달음, 그리고 우리가 들어야만 하는 '생존의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PD는 "네 가지의 '과거 사건'이 이 사회의 시스템의 비호 하에서 현재도 되풀이되는 것을 목격했다"라면서 "'나는 생존자다'는 사이비 종교를 넘어 '사이비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나는솔로' 16기 광수♥22기 현숙, 열애 고백

'나는솔로' 16기 광수와 22기 현숙이 진지한 만남 중이라고 공개했습니다.

15일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2기 현숙과 현재 좋은관계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생존자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16기 광수 22기 현숙 [사진=16기 광수 인스타그램 ]

이어 "서로 과거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었기에 조용히 만나고 싶었고, 가족들에게만 알리며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목격담과 도촬 등으로 인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하게 됐다"라면서 "부정하거나 피하는 것보단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관계를 밝히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또한 16기 광수는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는솔로' 16기와 22기는 돌싱 특집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 생방송 목전 탈락 고배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이 파이널 문턱 앞에서 탈락했습니다.

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 PD) 8회에서는 세미파이널 두 번째 관문인 댄스 필름 미션에 이어, 파이널로 향하는 단 한 자리를 걸고 범접과 모티브의 탈락 배틀이 펼쳐지며 역대급 몰입을 선사했습니다. 

'나는 생존자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월드 오브 스우파' 방송화면 갈무리 [사진=Mnet]

이날 방송은 8회차 연속 1539타겟, 2049남녀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AGB 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 티빙(TVING)에서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무려 95%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화제성 또한 막강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이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7월 2주차 기준 7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단 한 번도 1위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의 결과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각 크루가 구간을 나눠 하나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미션으로, '우먼'을 콘셉트로 메인 구간을 차지하기 위한 4크루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의자를 소품으로 활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에이지 스쿼드(AG SQUAD)와 우리의 길을 개척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범접(BUMSUP) 그리고 '퀸'에는 정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모티브(MOTIV), 대체불가 퀸 쿄카를 무대 전면에 내세운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까지 4크루의 색깔이 담긴 무대가 펼쳐졌고, 메인 구간의 주인공은 글로벌 대중 평가를 거쳐 오사카 오죠 갱에게 돌아갔습니다. 

댄스 필름 비디오는 메인 구간에 더불어 세 개의 서브 구간과 한 개의 히든 구간으로 채워졌다. 범접과 에이지 스쿼드가 각각 '무너진 여왕' 구간과 '네온 스위치' 구간을, 모티브는 '웨스트 코스트 그루브' 구간과 히든 구간까지 맡아 저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역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지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 베스트 댄스 크루는 만장일치로 에이지 스쿼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이지 스쿼드는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에 이어 댄스 필름 미션까지 가산점 혜택을 받으며 4크루 중 가장 먼저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쥐었습니다. 뒤를 이어 오사카 오죠 갱이 2위로 파이널에 안착했고, 범접과 모티브가 3위, 4위를 차지하며 탈락 배틀에서 최후의 생존을 겨루게 됐습니다. 

마지막 파이널 티켓이 걸린 탈락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습니다. 파이트 저지 박진영, 마이크 송과 함께 팝핑씨(Poppin’C), KITE(카이트), 리아킴이 스페셜 저지로 합류한 가운데 범접과 모티브는 5라운드를 꽉 채운 사투를 이어갔습니다.

모티브가 만창일치로 승리를 거머쥔 1라운드 단체전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퍼플로우'로 다시 뭉친 허니제이와 리헤이의 완벽한 호흡에 힘입어 범접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범접은 립제이의 활약으로 1:1 배틀인 3라운드까지 승리하며 기세를 가져왔지만 모티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모티브는 4라운드에 이어 리헤이, 말리가 맞붙은 5라운드 1:1 배틀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파이널 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범접은 파이널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만감이 교차한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쏟아냈고, 리더 허니제이는 "우리가 시작을 함께한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어 악착같이 붙잡고 여기까지 왔다"라며 "'스우파'를 통해 굉장히 많은 사랑도 받고 이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여정 속에서 큰 힘이 되는 멤버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진짜 행복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이키는 "전에는 전우애 같은 게 있었다면 지금은 전우가 아니라 가족 같다"라고 밝혀 뭉클한 여운을 더했습니다. 

진짜 장마 시작, 토요일까지 전국 많은 비

오늘(16일)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립니다. 중부 지방과 전북 등 서쪽 지역에는 최대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중부 지방과 전북 등 서쪽 지역에 호우가 집중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동쪽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온 열대 수증기와 북쪽 저기압 뒤편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만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한 것입니다.

오후에 이어 저녁부터는 빗줄기가 더 굵어집니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의 경계에서 긴 띠 모양의 폭우 구름이 만들어지겠고, 한 시간에 30㎜에서 50㎜의 장대비가 퍼부을 전망입니다.

목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이 200㎜ 이상, 강원과 충북, 전북이 150㎜ 이상, 서울 등 수도권이 50∼150㎜입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도 이어지겠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뜨거운 수증기가 더 유입되면서 곳곳에 호우가 예상됩니다. 연일 비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전국에 폭염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13세 김태연 큰 혼란과 상처"⋯장수군 한우축제 불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장수군청 주최 지역 축제에 불참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출연한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 섭외된 이는 동명이인 가수인 김태연이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나는 생존자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김태연 콘셉트 포토. [사진=티와이엔터테인먼트]

16일 김태연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최근, 공식적으로 위탁된 대행사를 통해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으로부터 김태연의 섭외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당사는 정식 루트를 통한 협의였기에 이를 섭외 확정을 지었고, 관련 행사 홍보물(포스터)에 전혀 무관한 동명이인의 아티스트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접했다"면서 "그러나 이후 장수군청 측은 타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불발됐고, 또한 김태연의 출연도 부정하는 입장을 접했다. 이에 대해 당사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수군 측은 지역 축제 포스터에 태연의 사진을 넣어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태연 측은 섭외 제안을 받은 적조차 없다고 출연을 부인했습니다. 이에 장수군은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됐다"면서 김태연의 출연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혀 혼선을 빚었습니다.

이에 K타이거즈는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면서 "이에 따라 당사는 김태연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에 따라 당사는 해당 상황을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당사와 관련 없는 사안으로 판단하였으며, 관련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행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김태연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최 측의 보다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012년 생인 김태연은 올해로 13세입니다.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은 김태연은 2021년 '미스트롯2'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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