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다운뷰 슈팅 'PUBG: 블라인드스팟', 14일 신규 PC 체험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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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4종, 신규 시스템 추가…"전략·몰입감 높은 경험"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이하 블라인드스팟)'의 신규 체험판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사진=크래프톤]

체험판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2시부터 내달 2일 오후 2시까지 총 3주간 제공된다.

블라인드스팟은 5:5 팀 기반 '탑다운 뷰(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점)'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탑다운 뷰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했다. 타격감과 액션성을 살린 총격전,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체험판은 지난 2월에 공개된 첫 체험판 대비 콘텐츠와 시스템이 확장됐다. △윌슨(Wilson) △골드버그(Goldberg) △패치(Patch) △휘슬(Whistle) 등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4종은 전용 무기와 고유 가젯을 갖춰 새로운 조합과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반전 공격과 방어 시 선택할 수 있는 전용 캐릭터 시스템도 도입됐다. 에이펙스·휘슬·버디·윌슨·골드버그는 공격팀만, 드롭아웃·패너틱·콜리전·패치·헤이즈는 방어팀만 선택할 수 있다. 카약과 젠, 카니발, 클라리스는 공격·방어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전 랭크 시스템도 적용된다. 총 7단계로 구성된 랭크는 승패에 따라 변동되며, 랭크 아이콘, 프로필 테두리 등 전용 보상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한다. 또한 캐릭터가 장애물을 뛰어넘는 '볼팅' 액션이 추가됐으며 이용자들은 튜토리얼 모드로 게임의 기본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게임 도중 팀원이 이탈할 경우 자동으로 새로운 이용자가 합류하는 '난입 시스템'도 추가됐다. 스마트 핑, 웨이포인트, 인게임 보이스 채팅 등 편의 기능과 신규 맵 '요트'도 추가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양승명 블라인드스팟 PD는 "이번 체험판은 지난 2월 첫 테스트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며 "신규 캐릭터와 랭크 시스템 도입 등으로 더욱 전략적이고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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