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챔피언스 남자 단식 준결승서 0-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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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에서 만리장성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우진은 14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추친(중국)에게 게임 점수 0-4(8-11 8-11 8-11 10-12)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장우진은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왕추친은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WTT 시리즈에서도 미국 스매시와 후쿠오카 파이널스, 충칭 챔피언스 등 3개 대회를 제패한 강자다.
특히 왕추친은 지난 달 WTT 요코하마 챔피언스 16강에서 오준성(한국거래소)에게 3-0으로 승리하는 등 주요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앞길을 막았다.
세계 28위 장우진이 올해 맹활약을 펼치는 왕추친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우진은 첫 게임에 공방을 펼치고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8-11로 패했고, 2게임과 3게임도 같은 점수로 져 왕추친에게 게임 점수 0-3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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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4게임 들어 과감한 공세로 왕추친을 몰아붙여 듀스에 접어든 장우진은 결국 10-12로 져 4강 탈락이 확정됐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4일 16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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