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장종철 상무 “‘플레이3’, 모든 콘텐츠와 참여자가 모이는 웹3 세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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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서 전략 발표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상무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상무

“모든 콘텐츠와 참여자가 모이는 웹3 세상을 만들어 사용자는 쉽고 편하게 웹3를 경험하고 콘텐츠 공급자도 더 많은 새로운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12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매년 NFT와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한 관련 시장을 조망하고 각 기업의 인사이트를 공유해온 행사다. 올해도 블록체인 산업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가능성 및 시장 동향을 집중 조명한다.

컴투스홀딩스 장종철 상무는 ‘PLAY3를 통한 웹3 대중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엑스플라(XPLA) 기반의 웹3 플랫폼 ‘플레이3(PLAY3)’를 소개했다.

장 상무에 따르면 ‘플레이3’는 지난 2022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한 컴투스 그룹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 공급자와 사용자가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웹3 커뮤니티다. 기존 웹2 게임 이용자도 손쉽게 웹3 경험을 즐기고 새로운 이용자를 원하는 콘텐츠 공급자도 쉽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장 상무는 “2022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1종의 게임을 출시하며 다양한 시도를 했고 ‘워킹데드 올스타즈’ 같은 경우 웹3 적용 이후 일일 광고 매출 42%, DNU 평균 상승률 40%, DAU 평균 상승률 5%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라면서도 “웹3가 이용자에게 동기 부여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은 파악했으나 커뮤니티 빌딩과 진입장벽 해소, 참여자 주도 환경 구축 측면에서 고민도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장 상무에 따르면 웹2와 웹3의 커뮤니티 및 이용자 성향은 다르기에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도 고민이 많았다. 더욱이 컴투스 그룹은 웹2 게임 서비스를 오래 해왔기에 대부분의 이용자가 웹2 기반 이용자였고 이들에게 웹3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지갑 생성과 연결까지 많은 진입장벽이 있다는 것도 파악했다. 이는 개발도 마찬가지여서 웹3 환경에서의 개발과 기획, 운영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개발사도 많았다고 한다.

여기에 컴투스 그룹의 경우 당시 유행하던 P2E가 아닌 P2O를 표방하며 이용자의 소유권을 강조했으나 이에 걸맞은 이용자 주도적인 환경 구축도 미흡했다고 한다.

이런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 이달 출시 예정인 ‘플레이3’다. ‘플레이3’는 커뮤니티 빌딩에 특화된 실시간 웹3 광장이다. 이용자들이 광장 안에서 다양한 웹3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듯 광장 내에서 소유한 디지털 자산을 손쉽게 거래하고 NFT나 밈코인도 스스로 발행할 수 있도록 게임형 UX를 적용했으며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자신만의 밈코인을 제작해 팔로워에게 분배하고 이 과정에서 수익도 분배받을 수 있는 KOL 인센티브 시스템도 내재했다. 또 콘텐츠 공급자들이 다양한 연계 퀘스트를 적용하고 ‘플레이3’ 내의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파트너 연계 퀘스트’를 구현했으며 다양한 체인의 콘텐츠가 제공될 수 있도록 멀티 체인을 지원한다.

장 상무는 “웹3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게임 즐기듯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현해 디지털 자산을 손쉽게 다른 사람과 교환이 가능하고 NFT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했다”라며 “파트너 연계 퀘스트로 콘텐츠 공급자가 직접 퀘스트를 구성해 선보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구성으로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플레이3’를 오는 24일 오픈을 목표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첫 제휴 콘텐츠로 슈퍼빌런랩스의 ‘슈퍼빌런 원티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컴투스 그룹의 콘텐츠도 순차 온보딩하고 다른 파트너사와도 협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 상무는 “처음 시작은 퀘스트 리워드 플랫폼과 같은 느낌이지만 향후 KOL 바이럴 기반의 인큐베이팅 플랫폼에서 멀티체인 콘텐츠 허브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콘텐츠와 참여자를 모이는 웹3 세상을 만들어 공급자와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만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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