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AI 에이전트 '카나나 나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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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부터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 개편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을 산 카카오가 AI 기능을 통해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 베타테스트에 이달 돌입한다. 질문이나 검색이 아니라 AI가 먼저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알아차리고 말을 거는 게 핵심이다. 예컨대 이용자 A와 B가 요즘 컨디션이 안 좋다는 대화를 했다면 AI가 알아서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한다.

이 서비스에 들어가는 AI 모델은 온디바이스 기반의 자체 경량 AI 모델 ‘카나나 나노’다. 외부 서버와 연결 없이 스마트폰 내에서만 작동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낮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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