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까지 참가자 모집⋯총 30명 내외 선발
카카오웹툰 PD와 만나 작품 관련 피드백 받는 행사 8월 20일 개최⋯올해 연 2회 운영 계획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9개 산학협력 대학 재학생과 일반 예비 창작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웹툰 피드백 데이'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8월 3일까지 일반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b34fa91066cb95.jpg)
오는 8월 20일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예비 작가가 제출한 작품을 바탕으로 카카오웹툰 PD들과 1대 1로 만나 작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집중 점검 받을 수 있는 실전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정식 연재를 준비하지 않은 단계에서도 작품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가다듬을 수 있어 향후 작가 데뷔를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2023년도 웹툰 피드백 데이에 참여했던 정언 작가는 당시 피드백을 바탕으로 창작 방향을 재정비한 후 'X같은 우리'를 새롭게 투고하고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대학 소속 학생 외에도 웹툰 작가 지망생, 경력 1년 이내 신인급 작가도 참가할 수 있도록 일반부 모집을 병행한다. 일반부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3일까지 카카오웹툰 플랫폼 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기획서와 1화 분량의 완성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는 총 5인(또는 팀) 내외로 선발하며 결과는 8월 8일 개별 공지된다. 선발자는 8월 2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카카오웹툰 PD와 1대 1 매칭 방식으로 약 1시간 동안 작품에 대한 심층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0년부터 만화·웹툰 특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예비 창작자를 지원해 왔다. 수업 연계형 프로그램인 슈퍼패스,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 피드백 데이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2023년부터 시작된 피드백 데이는 지난해부터 기존 학생부 중심에서 일반인 참가자까지 모집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연 2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비 작가가 작품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의 실마리를 찾고 자연스럽게 카카오웹툰과의 연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생태계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