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TP, '2025 디스플레이 콘퍼런스' 개최…첨단 디플기술과 AI 융합 논의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이하 충남TP)는 23일~24일 아일랜드 리솜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디스플레이 콘퍼런스'를 개최, 차세대 AI 기반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과 정부 R&D 정책을 공유했다.

충남TP는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한국광기술원, 호서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번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 중심의 저가 경쟁 심화로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충남 TP는 콘퍼런스를 개최해 산·학·연·관 전문가와 함께 산업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날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홍종호 마스터가 'AI와 함께하는 미래 디스플레이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옴디아 박진한 이사가 '세계 및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 동향'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상진 본부장이 '디스플레이 R&D 정책 동향'을, 서강대학교 강석주 교수가 'AI 디스플레이 기술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추진하는 △무기 발광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증 구축 △공정 라이브러리 IP 구축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분과 회의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정병화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혁신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끌어나가겠다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