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진주시·한국e스포츠협회 협약…아시아 5개국 참가해 열전
(진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26년 상반기 경남 진주시에서 '아시아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경남도, 진주시, 한국e스포츠협회는 15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 있는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2026 아시아 e스포츠대회' 개최 협약을 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선수 섭외, 경기종목 선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맡는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경기장, 선수단 숙박·식사, 부대행사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초 진주시를 '2026 아시아 e스포츠대회' 개최도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는 이날 협약으로 진주시가 개최도시로 확정됐으며 내년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해 4일간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로스파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을 중심으로 대회 참가 국가와 협의를 거쳐 세부 종목을 결정한다.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200여명 이상, 관람객 3천여명 이상이 진주시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e스포츠대회'는 2021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참여해 시작한 '한중일 이스포츠대회'를 확대 개편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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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5일 10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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