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웹3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와 기업용 디지털 자산 보안 인프라 구축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이에 따른 지갑 보안 요구의 고도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아이오트러스트의 블록체인 서비스 대상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조치, 지갑 안전성 보안 강화 등을 포함한 기업용 디지털 자산 보안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017년 설립된 웹3 지갑 전문 기업으로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와 기업용 웹3지갑 '위핀'의 운영사다. 디센트는 세계 최초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한 콜드월렛으로 현재 220여개국에 수출, 전 세계 7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년 이상 축적된 정보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악성코드 위협 대응, 메일·문서·모바일 보안 등 기업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하는 다중 보안 라인업을 갖춘 국내 보안 기업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자산이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시점에서 지갑은 단순 저장 수단이 아닌 금융 신뢰의 핵심 접점”이라며 “당사의 특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오트러스트의 다양한 지갑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높여 사용자들의 안전한 선택지가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