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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슈퍼맨의 새 시작을 그린 영화 '슈퍼맨'이 일일 관객 수와 예매율에서 선두를 이어가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전날 5만6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6.5%)이 관람해 개봉 첫날인 9일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꼽히던 슈퍼맨(데이비드 코렌스 분)이 숙적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에게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이후 내놓은 첫 영화로 그가 직접 연출했다.
'슈퍼맨'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86%를 기록 중이다. 제임스 건 특유의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를 두고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다.
2위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으로 4만7천여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7만9천여명으로 늘었다.
이선빈 주연의 공포 영화 '노이즈'는 전날 4만2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3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87만여명이다.
'슈퍼맨'은 예매율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슈퍼맨' 예매율은 18.7%, 예매 관객 수는 8만7천여명이다. '쥬라기 월드 4'가 예매율 16.6%로 그 뒤를 쫓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1일 09시4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