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ifeye(이프아이)가 올 여름 '신흥 서머퀸'을 노린다.
ifeye(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신보를 소개했다. 데뷔곡 'NERDY(널디)' 활동 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efe54bb87cdb4.jpg)
카시아는 "첫 쇼케이스라 떨리는 마음에 잠을 못 이뤘다.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다. 샤샤는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이다"고 했다. 원화연은 "리허설 할 때 류디 대표님이 와줬다. 무대를 보고 진실성 있게 전달되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에너지 있게 파이팅 하자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프아이는 데뷔 100일인 이날 컴백을 하며 더욱 뜻깊다. 카시아는 "데뷔 100일이 첫 데뷔가 됐다. 컴백을 하면서 이제 시작이다. 데뷔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서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태린은 "100일을 맞이하게 되서 믿기지 않는다. 무사히 데뷔를 하고 두 번째 앨범도 준비하게 되어 행복하다.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건 팬들과 멤버들, 회사 분들이 잘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100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원화연은 "100일을 맞아 컴백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ccb72a7a5b2aa.jpg)
데뷔 앨범 'ERLU BLUE(엘루 블루)'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은 그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한다.
타이틀곡 'r u ok?'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격정적 순간과 잔잔한 파도처럼 스며드는 내면의 감정을 유려하게 오가는 곡. 파워풀한 댄스곡 같으면서도 그 이면에 섬세한 악기 구성과 정교하게 설계된 그루브가 담겨 있다.
태린은 "사실 이 노래를 듣고 독특한 멜로디와 처음 스페인어 가사가 신기해서 놀랐다. 색깔이 분명한 곡이라 신선하다고 느꼈다. 연습하면서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했다. '시크, 위트, 키치'를 이번 타이틀곡의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안무에 참여했다는 라희는 "핸드사인을 직접 만들었다"며 직접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걸그룹 이프아이(ifeye)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cc0058349e6e1.jpg)
이프아이는 하이헷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으로, '퀸덤2', '방과 후 설렘', '프로젝트7'의 안무 총괄을 맡았던 유명 K팝 안무가이자 프로듀서 류디(RyuD)가 직접 제작했다.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 등으로 구성됐다.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된 이프아이는 자신들의 무기로 퍼포먼스를 꼽았다.
이들은 "저희의 퍼포먼스가 강력한 무기다. 여름을 맞이해서 멋있으면서도 시원한 안무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샤샤는 음색을 이야기 하며 "저희 멤버들의 음색이 다 독특해서 피드백을 하면서 잘 보일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의 음색이 더 보이게끔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더 나아가서 이프아이의 노래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롤모델을 묻자 "십년 후의 이프아이"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멤버 미유는 "누군가를 롤모델로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한계를 두지 않고 이프아이만의 길을 가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이야기 했다.
한편 ifeye(이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을 발매한다. 이후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18일 KBS2 '뮤직뱅크'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을 펼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