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트시그널' 넘을 '하트페어링'…"세상 평정할 연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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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입력 2025.03.07 11:53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트페어링'이 '하트시그널'을 넘을 색다른 연프 탄생을 예고했다.

7일 오전 채널A '하트페어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철환 PD,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참석했다.

박철환 PD,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7일 채널A '하트페어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박철환 PD,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7일 채널A '하트페어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결혼 전제 연애 프로그램이다. "결혼 전 마지막 연애를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모인 청춘남녀들이 예비 배우자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날 윤종신은 '하트시그널'에서 결혼을 더한 '하트페어링'에 대해 언급하며 "단순 호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모든 게 다 섞였다"며 "평소 연애 감정과는 아예 다르다. 우리도 추리를 하며 다 틀렸다"고 말하며 '색다른 연프'가 탄생할 것임을 예고했다.

'하트페어링'에 새롭게 합류한 이청아는 "남의 연애에 관심 없는데 유일하게 본 연프가 '하트시그널4'였다. 이후 PD님을 만났는데 '출연자들을 예쁘게 봐 달라'고 하시는 말씀이 마음을 울려서 출연했다"며 "나는 플러팅을 잘 모르고 둔하다. 이번 기회로 연애 세포를 키워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은 "나는 연프에 과몰입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인데, '하트페어링'에 너무 몰입하다보니 눈과 머리가 아플 정도다. 그 정도로 재밌다"며 "출연하는 분들을 보면 결혼을 위해 출연해서 그런가 분위기부터 다르다"며 "출연하게 돼 감사하고 설레고 건강한 긴장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팩폭 일침'으로 화제를 모으는 것과 관련, 최시원은 "나는 우회하고 순화해서 더 과몰입해 그들의 입장을 공감하고 대변하려 한다"고 말한 뒤 "다른 프로그램 얘기해서 뭐 하겠나. '하트페어링'이 더 재밌다"고 기대를 높였다.

박지선 교수는 '추리의 여왕' 다운 모습을 뽐내며 활약할 수 있을까. 박지선 교수는 "나는 모든 연프를 다 보는데, 많은 연프 중 '하트페어링'이 세상을 평정할 것이라 확신했다"며 "1회를 보시면 '추리의 여왕'이라는 말에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 '똥촉'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선 교수는 "시그널에서 페어링으로 가는 과정이 우리가 고려해야 할 변수"라며 "그 어떤 추리보다도 인지적으로 과부하를 많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철환 PD,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7일 채널A '하트페어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박철환 PD,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7일 채널A '하트페어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

윤종신은 '하트페어링' 등 연프 진행을 하며 곡 작업에도 큰 도움을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보고 나서 쓴 곡들도 꽤 있고 '하트시그널'을 할 때 쓴 노래도 있다. 특히 작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을 비교하며 "우리 때와는 확실히 달라졌다. 우리 때가 좀 대담했다. 고백도 더 서두르는 감이 있었다"며 "지금은 조금 더 치밀하고 침착하고 조금 더 계산적이다. 그래도 더 현명한 사랑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미미는 '하트페어링'을 통해 연애 세포 대신 결혼 세포가 깨어났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미미는 "결혼으로 하이패스 상태"라 너스레를 떤 뒤 "연애, 결혼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일에 집중하지 않나. 그런 분들도 혹 하실 정도로 역대급 설렘이다. 공감도 많이 될 것이고, 인생 드라마라는 생각이 느껴질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하트시그널'을 뛰어넘을 더 깊이 있는 프로그램 '하트페어링' 꼭 본방사수 해달라"고 말했고, 이청아는 "현실의 연애는 너무 영화같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하트페어링'은 영화와 다큐가 적절히 섞여 있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최시원은 "보자마자 몰입이 될 정도로 모든 요소가 갖춰져 있는 '하트페어링'이다. 정말 재밌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했고, 미미는 "연애와 결혼의 기로에 서 있는 2말3초 여러분들, 오늘 보셔야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일생에 몇 번 찾아오지 않는 엄청난 설렘, 본방으로 그 순간을 봐 달라"고 덧붙였다.

박철환 감독은 "'하트시그널' 사랑해준 팬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마지막까지 열심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7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 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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