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퍼펙트 글로우'가 전세계 트렌드의 중심,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K뷰티 어벤저스'와 함께 K뷰티숍을 오픈했다. K문화의 열기가 뜨거운 이때, K뷰티가 미국인들의 마음을 녹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오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tvN '퍼펙트 글로우' 제작발표회에서 김상아 PD는 "K뷰티가 미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소식을 들었고, K컨텐츠가 각광받는 요즘 이 열기가 K뷰티로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퍼펙트 글로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레오제이, 포니, 라미란, 박민영, 차홍, 주종혁 [사진=tvN ]그는 수많은 국가, 도시 중에서 미국 뉴욕 맨하탄을 선택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뉴욕은 트렌드와 문화의 중심이고, 가장 많은 인종이 모여사는 지역이다. 다양한 뷰티가 모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뷰티는 결국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덕분에 손님들 이야기를 많이 담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퍼펙트 글로우'(연출 김상아 곽지혜)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
K-뷰티의 마법을 선보일 샵의 대표는 라미란이 맡는다. 라미란은 내공이 다른 리더십으로 뷰티샵의 직원부터 손님까지 모두를 아우른다. 유창한 영어 실력의 박민영은 상담 실장으로 변신한다. 뛰어난 뷰티 감각을 발휘해 손님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손님들과의 다정한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주종혁은 매니저로 활약한다. 유학파 출신 다운 능숙한 영어 실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처음 출연제안을 받고 "왜 나를?"이라고 되물었다는 라미란은 다정하고 헌신적인 뷰티숍 대표로 분한다. 그는 "'단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K뷰티를 넘어 K컬쳐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고 느꼈다"라며 "K뷰티는 외형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업(UP) 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포에프터의 짜릿함도 있지만 그 안에 찐한 감동도 담겨 있다"고 예고했다.
'퍼펙트 글로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민영 [사진=tvN ]실장 박민영은 '꾸안꾸'가 아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꾸꾸꾸'로 중무장한 채 손님맞이에 나섰다. 웰컴드링크와 스낵 고민부터 피부에 대한 논문까지 읽으며 준비한 박민영은 "한국식 손부채를 준비해서 갔는데 손님 반응이 좋았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현장에서 박민영은 모든 게 있다는 '도라에민영(도라에몽+민영)'으로 불렸다는 후문이다.
박민영의 강력추천으로 합류한 주종혁은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머기감기와 뒷정리를 담당한 주종혁은 "첫날 혼돈의 카오스부터 마지막 한팀이 되는 순간까지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헤어 전문가 차홍이 '엔젤'이자 '귀여운 강아지'로 꼽을 만큼 헌신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여기에 'K뷰티 어벤저스'가 함께 했다. 헤어 전문가 차홍은 특유의 긍정 화법과 에너지로 샵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맞춤형 스타일링은 물론, 유쾌한 웃음까지 선물하는 한편, 전문적인 시선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또한 MZ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는 고객 맞춤 메이크업부터 K-메이크업 기법, 뷰티 팁 등을 전수하고, 590만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포니는 다국적 취향을 고려한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퍼펙트 글로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헤어 아티스트 차홍 [사진=tvN ]차홍은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 덕분에 새로운 트렌드를 잘 받아들이는 것도 맞다. 여기에 헤어라인의 잔머리를 커트해주거나 뿌리 볼륨을 살려주는 등의 디테일한 관심에 고객들이 감동하는 모습을 보고 K뷰티서비스가 이타적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새롭게 얻은 깨달음을 전했다.
K뷰티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레오제이는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까지 있다"고 분석했고, 포니는 "K뷰티는 화려한 메이크업 속, 근본적인 피부연출에 집중한다. 그것이 K뷰티만의 차별점"이라고 꼽았다.
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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