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옛 신창중에 9홀 파크골프장 조성…"주민 복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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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제주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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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제주시, 옛 신창중 파크골프장 조성 협약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는 22일 교육청에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옛 신창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는 폐교된 신창중 전체 부지 1만6천743㎡ 가운데 1만2천670㎡를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옛 급식소(306㎡) 건물은 자체적으로 활용한다.

제주시는 9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2027년부터 주민들과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성산읍에 있는 옛 신산초 난산분교장(8천286㎡)을 서귀포시에 3년간 무상 임대하고, 서귀포시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대정읍에 있는 옛 무릉중에 대해서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으려는 제주도와 대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특히 한림읍에 있는 옛 명월초에 서부유아교육체험원을 조성하고, 대정읍에 있는 옛 신도초는 문서고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폐교가 지역 생활체육시설로 재탄생해 주민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더 많은 폐교 재산이 도민 복지를 위해 활용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2일 17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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