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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25 광주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프레(pre) 대회인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가 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 남구청), 구본찬(현대제철),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훈영(인천시청),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수린(광주시청) 등 전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결승전은 5·18민주광장에서 열려, 오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될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실제 경기 운영과 분위기를 미리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선수단,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광주시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장 운영, 관람 환경, 안전 관리 등 대회 준비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양궁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4일 16시1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