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복지, 어르신 효 음악극 '산너머 남촌에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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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어르신 효 음악극 '산너머 남촌에는'이 따뜻한 온기를 전달한다.

사단법인 정해복지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음악극 '산너머 남촌에는'을 개최한다.

'산너머 남촌에는' 포스터. [사진=정해복지 ]'산너머 남촌에는' 포스터. [사진=정해복지 ]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정서적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어르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인 이야기와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세대 간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소통하는 복지문화를 실천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효 음악극은 '연쇄활동사진 악극' 형식을 도입해 전통 악극의 감성과 현대적 영상미를 결합한 새로운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당일에는 서울시 내 여러 복지기관 어르신 약 800명이 관람할 예정이며,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념품이 전달된다. 정해복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활약해온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1957년 KBS에서 데뷔해 '산너머 남촌에는', '애수의 소야곡'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은 원로 가수 박재란이 중심에 선다. 그녀의 노래는 세대를 넘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이번 공연의 주제와 정서를 대표한다.

소리새 멤버 출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은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세련된 연주로 악극의 흐름을 이끌며,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SBS 공채 1기 개그우먼 정은숙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1,000회 이상의 무대에 오른 테너 김기선은 풍부한 성량과 감성으로 극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실력파 퍼커셔니스트 김정균이 합류해 생동감 있는 리듬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해복지는 "이번 무대는 세대를 잇는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효(孝)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복지가 함께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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