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일이다. 여행길에서 만난 노랫가락이 집에 와서도 머릿속에 맴돈다. 시골길 언덕 위에 내 키를 훌쩍 넘는 거대한 비석이 있었는데, 시조 한 수가 멋들어진 한글로 새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