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에도 사과문無…SNS에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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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정동원이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 발표 이후 정동원이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 지도 관심사다.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정동원을 조사 중이라 밝혔다. 정동원은 만 16세였던 지난 2023년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로교통법 82조에 따르면 자동차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나이는 만 18세부터다.

가수 정동원이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동원이 사생활 협박을 받고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해당 사실이 드러났다며 "불미스러운 일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동원은 지난해 지인으로 지내던 A씨가 정동원 집에서 휴대폰을 가져 갔고, A씨와 지인들은 불법적으로 정동원의 사생활이 담긴 휴대폰 사진첩에 접근했다"라며 "이후 A씨 등은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을 한 영상이 있다"며 지속적인 협박을 했다. 정동원은 고향인 하동 집 근처 산길 등에서 약 10분간 운전 연습을 했고, 동승자가 그 모습을 촬영한 사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갈범들은 사생활에 대해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으나, 정동원은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일당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현재 공갈범들은 구속 돼 재판 중이다.

소속사는 "정동원은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 이후 정동원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연예계 데뷔 후 수 년 간 꾸준히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온 '헤비 업로더' 정동원이 미성년자 무면허 사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고 사과문을 게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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